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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 WCCK 국가 대표 선발전 로스팅 챔피언쉽 (본선)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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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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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드디어 3일간의 본선 대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니스에서 열릴 세계대회에서도 본 대회는 3일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3일동안 참가인원이 나누어 진행하는것이 아닌 3일동안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며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로스팅 챔피언쉽은 3일에 걸쳐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먼저 본선에는 3종의 생두가 준비 됩니다. 각각의 프로세싱과 산지가 다른 생두들이 준비되며 첫째날에는 로스터들이 직접 생두를 선택하여 그린그레이딩과 샘플로스팅을 진행하고 샘플에 대해 커핑을 통해 평가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본 로스팅에 사용할 생두를 선택하고 로스팅 플랜을 짜게 됩니다.  
 
둘째날은 바로 가장 중요한 실전 로스팅입니다. 선택한 생두를 9kg 지급받아 기센W6 로스터기로 1시간동안 로스팅을 진행하여 최종 1.5kg을 제출하게 됩니다. 로스팅을 시작하기전에 로스팅 플랜을 제출하고 로스팅 프로파일을 플랜과 같이 진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기센 프로파일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로스팅 프로파일이 기록되어지며 심사위원은 비교 채점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 셋째날은 둘째날에 제출한 커피를 센서리 져지들이 더블블라이드 커핑을 통해 심사하게되고 로스터들끼리도 커핑을 통해 평가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3일동안의 총 점수를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그러면 본선의 뜨거운 현장을 느껴보실까요?

 

 본선 첫째날 입니다. 그린그레이딩 존에서 3종의 생두를 2시간동안 그레이딩과 샘플로스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테크니컬 져지가 담당 로스터와 함께 모든 과정을 체크합니다.

 

 본선에 제공된 3가지의 생두는 케냐,온두라스,엘살바도르 였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생두는 바로 케냐 였습니다. 생두 평가를 하는 로스터의 손이 분주합니다. 특별히 부루트 생두 보관통을 서포트해주신 유니켐에 감사드립니다.

 

 샘플로스팅후 테크니컬져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대회도중 궁금한 사항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결 할 수가 있습니다.

 

 진지하게 샘플을 바라보는 로스터들에게서 스페셜티커피를 향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스크리너로 생두의 크기를 측정하고 부피와 질량을 이용해서 밀도를 측정합니다.
본선의 대회 규정은 세계대회 규정과 동일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샘플로스팅을 마친 로스터들이 커핑을 통해 직접 평가하고 본선에 쓸 커피를 정하게 됩니다.

 

 

아로마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어떤 커피가 로스터의 선택을 받게 될까요?

 

 모든 선수님들이 3종의 커피를 샘플로스팅하고 커핑하셨습니다.

 

 

 

 본선의 홍일점이신 여성 로스터님께서는 어떤 커피를 선택하였을까요?

 

 둘째날 본 로스팅에서는 로스팅 플랜을 짜고 제출하고 오차범위내에서 로스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로스팅 프로파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머신 조작의 이해등 전반적인 로스터의 능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많은 로스터들이 로스팅 플랜과 로스팅에서 고민을 많이 하셨습니다. 기센 W6 프로파일 시스템으로 모든 프로파일을 기록하여 직접 작성한 로스팅 계획과 비교하게 됩니다.

 

 홍일점이신 여성 로스터가 로스팅된 원두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1시간동안 W6머신으로 9kg의 생두를 볶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로스팅 배치 전략이 나왔고 로스터들의  스타일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선 마지막 훈남 로스터들이 입장을 하여 대기하고 계십니다. 3일동안 긴 시간이었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대회 마지막날은 제출한 커피를 가지고 센서리 져지들이 더들 블라인드 커피을 진행하며 참가한 로스터들도 블라인드 커핑을 진행하고 심사를 하게 됩니다. 만약 동점자가 나올경우 로스터들이 커핑하여 점수가 높은 커피가 선택을 받게 됩니다. 연예인 이름으로 블라인드 커핑을 진행하였습니다. ㅎㅎ

 

 모든 커핑은 블라인드로 진행되었습니다. 같은 커피이지만 로스팅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맛의 차이도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로스터들이 진지하게 커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2명의 커피를 커핑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로스팅한 커피를 알아 낼 수 있을까요?

 

 이제 대회 마지막 입니다. 국내 첫 로스팅 챔피언은 누가 될까요?

 

 모든 로스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무엇때문에 즐거운 것일까요? 로스팅 챔피언쉽은 경쟁을 벗어나 로스터들의 커뮤니티와 교류를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회를 위해 고생한 테크니컬 져지와 행사 진행을 위해 수고한 라미드호텔직업전문학교 "바리스타"학과 학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한 장소를 제공해 주신 라미드호텔직업전문학교 이사장님께서 한국커피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습니다. 라미드호텔직업전문 학교는 외식업계의 훌륭한 인재 양성에 힘을쓰고 있는 학교로 유명합니다.

 


드디어 국내 첫 로스팅 챔피언쉽의 수상자들이 발표되었습니다.
1위는 180 커피로스터스의 "이승진", 2위는 쟈뎅의 "신현상", 3위는 커피벨의 "배성혁" 로스터 입니다.  나머지 본선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로스터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로스팅 챔피언쉽의 대회는 로스터의 역량과 한잔의 스페셜티커피가 나오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필요한지 압축해서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6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한국 대표 선수인 이승진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대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커피교육협회 회장님이하 관계자님, 라미드직업호텔전문학교 관계자님, 공식협찬사 관계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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